한국노총 공무원본부 정책실장 경상남도청 노조위원장 신동근 ,일산병원 노동조합 위원장 백영범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고양시통합공무원노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혜진)이 이재준 고양시장의 원칙없는 인사 전횡에 대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노조는 “행정지원과에 대한 공무원들의 불만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구태의연한 인사를 자행하는 행정지원과장에 대해 교체하고, 노사인사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확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하반기 인사 전 조합원으로부터 인사 건의 사항 의견서를 받아 고양시장에게 제출했으나 이번 인사에 전혀 반영이되지 않았다고 공무원노조를 무시하는 행동을 중지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 노조는 “이미 자치행정과장으로부터 노조위원장의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악의적인 복무 점검을 시행해 노조위원장 부서원들에게도 적법하지 못한 연대책임을 지게한 자치행정과장 교체를 촉구한다”며 압박했다.

한편 이날 한국노총 공무원본부 정책실장 경상남도청 노조위원장 신동근 일행과 일산병원 노동조합 위원장 백영범 일행등이 함께 동참 했으며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인사와 복무로 노동조합을 지배하고 탄압하려 한 행위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향후 고양시통합노동조합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상급 단체인 한국노총과 고공연대, 지방공무원노동조합 경기연맹, 고양시민단체와 연대를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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