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번 집중호우 이후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을 할 때 공동방제 신고 후 방제하고 안전성 관리 규정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에는 지난 5~7일 3일 동안 평균 273.1mm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특히 청풍면의 경우 최고 315mm의 강우가 내려 농작물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비가 그친 후 물이 빠지면 침수 농경지 등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방제 작업 시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시 유기농업자재 사용 ▲유기농업자재외 일반농약 사용·혼입 절대 금지 ▲공동방제 사전 신고 ▲단지장·단지구성원 등 입회 하 유기농업자재 사용 여부 확인 ▲농약 사용 의심 필지 즉시 신고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신고받은 필지는 방제 현장을 점검해 시료를 채취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 강화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규정을 준수해 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점검·홍보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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