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느덧 제8대 의회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3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1년을 내실 있게 계획해야 할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회기부터 도입한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시의 주요 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의회도 시정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과 업그레이드된 의정활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담아 보다 세심한 관심과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드린다”며 “집행부에서도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9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추가경정 예산안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2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심의, 13일 제2차 본회의, 14~15일 각 상임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 16~19일 예산결산특별위 예산안 종합심사에 이어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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