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에서 열린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왼쪽부터), 장덕천 부천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서부관광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회원도시 단체장과 관광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9일 경기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부천·화성·김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교류 강화 및 관광산업 활성화 협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회의에서 각 도시의 하반기 주요 행사 공유, 대표축제와 연계한 협의회 회의 개최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회의가 끝난 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함께 참석했다.

부천시청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안산시)

협의회는 올해 ▲경기서부7길 모바일 스탬프투어 ▲김포공항 와이드칼라 광고 ▲자전거길 및 문화유적지 활성화 구상 용역 등 7개 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며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준비도 이뤄져야 한다”라며 “경기 서부권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안산(회장도시)을 비롯해 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 등 7개 시가 경기 서부권역의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출범한 협의체로 정기회의는 회원도시별 윤번제로 진행하며 차기회의는 다음달 중 김포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