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지원할 쿨매트. 쿨베개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돌봄노인 6700여 명에게 쿨링용품을 지원한다.

시는 9일부터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수원시재가노인지원센터 등 10개 시설을 통해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이 있는 쿨베개·쿨매트·쿨토시 한 벌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물품 지원은 ‘2021년 수원시 폭염 종합대책’ 중 하나다.

시는 지난 5월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 추진 ▲폭염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 방지대책 병행 추진 ▲폭염 국민행동요령 및 캠페인 홍보 등 10개 중점과제로 이뤄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중점과제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 기간이 더 길고 평균 기온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에 취약한 돌봄 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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