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이달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5.9%, 29.7% 인상한다.

군은 지난 2004년 이후 동결된 상·하수도 요금으로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는데 따라 수도요금 체계 현실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단계적 요금 인상을 단행 중이다.

이번 인상으로 월 20t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기존 1만 92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1800원이 인상되며 일반용으로 월 40t을 사용하는 경우 기존 6만 2400원에서 6만 8800원으로 6400원이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수도요금 인상은 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군민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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