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한 ‘2021년 온난화 대응 아열대 과수 재배 교육의 수료식을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가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과수 산업의 신(新)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한 ‘2021년 온난화 대응 아열대 과수 재배 교육’ 의 수료식을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무화과, 만감류, 애플망고, 파파야, 용과 등 아열대 작목의 국내외 생산·소비·유통 동향 및 재배 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국내에서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 선도 농가를 방문해 현장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이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학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농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서 교육 평가에서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수료증 전달과 소장의 격려사, 단체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서 한 교육생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차 기온이 높아져 아열대 작물 재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지식과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막막하던 중 이번 교육을 접하게 되었고, 전문적인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재배 사례까지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 중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생들의 체온을 비롯한 종합적 건강 체크 및 마스크 착용, 교육전후 교육장 방역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이번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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