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일 까지 매주 목요일 4주 동안 영덕군 관내 4학년~6학년 초등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MBTI를 활용한 부모자녀 이해하기’ 를 실시했다.
이 교육은 총 4회기로 1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부모의 성격유형과 자녀의 성격특성을 바르게 이해해 부모-자녀와의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가정에서의 문제와 학습갈등 및 스트레스 조절에 대처하기 위해 MBTI검사를 실시, 올바른 관계형성에 기여하고, 자녀의 기질과 특성에 맞는 교육방법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적으로 교육을 했다.
1회기에는 학부모의 MBTI를 검사하고 가정에서 자녀의 MBTI검사를 검사한 후, 2-3회기에는 MBTI 검사지를 분석해 부모와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고, 4회기에는 기질별 자녀와 대화하기, 학습코칭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비록 4회기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교육에 참여한 초등4학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자녀 부모 박00(31세)씨는 “아이의 성격을 알고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관계가 좋아지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초등6학년 자녀를 둔 윤00(35세)씨는 “아이의 성향에 맞는 교육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요구로 내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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