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공공근로·지역공동체)을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시행한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공공근로·지역공동체)을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시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17일까지 신청한 인원 중 취업취약계층 및 생계에 지원이 필요한 주민 총 5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18개 사업장에 배치돼 읍·면 및 공공시설 환경정비, 폐자원 선별 및 재활용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 참여자의 경우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8720원이 지급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취업취약계층의 생계를 보전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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