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홍선의 평택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카이스트-삼성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8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평택 브레인시티 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카이스트(KAIST)-삼성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평택시 및 정부 관계자, 카이스트, 삼성 등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긴밀히 협력해 지난달 29일 평택 브레인시티 내 카이스트와 삼성의 공동연구센터 유치 결정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시의회는 카이스트와 삼성의 반도체 관련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환영하며 ‘K-반도체 전략’의 중심에 위치한 평택에서 반도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반도체 관련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구축의 실행 당사자 및 상급 기관인 카이스트, 삼성, 경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구체적인 실행과 지원을 요구했다.

홍선의 의장은 “카이스트와 삼성은 브레인시티 내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과 공동연구센터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 평택시는 K-반도체 핵심 도시 구현을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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