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 백운초등학교 학생회의실에서 광양시 아동권리지킴이와 백운초등학교 학생회 임원진 29명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아동인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인권 교육 후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의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도로변 전동킥보드 지정장소 제공 △횡단보도 내 차량단속 △유기견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건의된 내용은 관련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할 계획이다.

박순옥 아동친화팀장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참신하고 톡톡 튀는 의견에 놀랐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아동권리가 존중되고 보호받는 광양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는 지난 6월 법률자문가, 아동관련 기관 및 단체의 아동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권리 고충에 대해 조사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아동권리가 침해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는 독립적인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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