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박사승 경제정책국장(가운데), 유순근 사회적경제팀장(왼쪽),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반의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포상한다.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는 2020년 1~12월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 ▲사회적 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집행‧정산, 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를 심사했다. 수원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면서 “또 창업보육공간을 확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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