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가 민선7기 3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오도창 영양군수는 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3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밝혔다.

오 군수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 군수는 이어 영양군의 성장축인 농업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분야별로 민선7기 3년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오 군수는 먼저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유치, 농작업 인력확보 :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농작업 대행반 운영, 고추품질개선 장려금 인상, 수매단가 및 수매량 증가, 농업재해보험 자부담 경감, 농업 생산기반 구축, 과수 전문생산단지, 경영실습임대농장 등 농업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영양소방서 신설 확정, 도시재생사업(뉴딜사업, 인정사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행복주택 건립사업, 석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청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인구지킴이 대응센터, 청소년 수련관 및 노인복지관 개관, 가로등 LED 교체사업 및 읍 시가지 간판개선사업 시행, 산촌문화누림센터 조성 등 정주여건 분야를 설명했다.

또, LPG 배관망 공사 준공,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확대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실시 등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맞춤형 어르신 복지 : 노인목욕비 바우처 지급, 영양전통시장 개선 : 노후 시설 개ㆍ보수, 장보기 배송서비스, 농어촌버스 2대 증차 및 노선개편, 행복택시 운행지역 확대, 전 군민 안전보험가입 등 생활밀착형 민원행정 결과를 설명했다.

지난 3년의 성과를 설명한 오 군수는 남은 임기 군정 방향으로 농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생태관광 도시로의 재탄생을 예고했으며, 군민이 행복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3년은 살기 좋은 도시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낸 시간이었다”면서 “그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민선 7기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언론관계자분들의 협조와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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