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관내 중소기업 화학물질취급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2021 위험물관리 전문가 양성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교육 관계자 및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이 5일부터 관내 중소기업 화학물질취급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2021 위험물관리 전문가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으로 관련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안산시민과 중소기업 내 화학물질 취급자에게는 안전교육과 동시에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023년 12월 31일부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는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의무 고용해야 한다.

2021 위험물관리 전문가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성된 안산시의 경우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고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기업도 적지 않아 유해화학물질 등 위험물관리 전문가 확보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이 안산시 관내 중소기업의 위험물질 관련 기술인력 확대와 사고 예방 등을 비롯해 환경과 안전을 위한 기업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안산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화학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이달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화학 ▲화재 예방과 소화 방법 ▲위험물의 성질 및 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법 등이 다뤄진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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