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남이공대학교는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5일 오후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희구)과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김희구 이사장, 조광호 부이사장, 강환수 부이사장, 도원호 부이사장, 정풍영 전문이사, 범성균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직무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직업인 양성 및 기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은 현재 600여 업체의 1만여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검단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원활한 행정 및 기업지원 사업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한 2021년부터는 이시아폴리스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까지 관리권이 확대돼 대구 북동지역 산업벨트의 핵심 기업지원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체와 대학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정보교환 △산업체의 선발기준에 충족하는 우수인력의 실습 및 채용 △기타 산업체 특별학위과정을 포함한 실무협의에 따른 합의 사항 등을 약속했으며, 세부적인 협력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상호 협의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현장실습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직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산업체맞춤형 인재에 더 힘쓰겠다”며 “검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정보교환은 물론 산업체 선발기준에 맞는 인재양성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취업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김희구 이사장은 “기업에 맞는 인재의 육성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이 학교와 기업, 학생 모두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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