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 연말 한천면 가암리 주암마을에 LPG를 공급한다.
화순군은 6일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선정된 주암마을의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에너지 소외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각 세대에 LPG를 공급한다.
화순군은 지난 2019년 화순읍 세량마을(52세대), 2020년 도암면 하용마을(46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해 총 98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한천면 가암리 주암마을이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구축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32세대가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하고 안전한 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등유나 개별 LPG 사용과 비교해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화순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실사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시설계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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