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5일부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지역농촌자원개발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한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5일부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지역농촌자원개발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주 1회씩 총 8회로 진행한다.

지역 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은 영양의 대표 특산물인 어수리, 곰취, 당귀 등을 동결 건조 후 분말화해 피낭시에(구움과자)·초콜릿·티그레·캐러멜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자두, 복숭아, 사과 등)을 이용해 타르트, 과일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등을 만들어보고 참여한 교육생들의 아이디어를 더해 레시피도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은 “봄에 난 산나물을 동결 건조하여 분말화하니 색도 원래의 색 그대로여서 너무 신기한데 그걸 이용해 디저트로 활용한다니 다음 교육들이 너무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한 산나물 분말과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이용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해서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