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경기도 주관 ‘2021년 교통 분야 종합평가’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운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확보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고 오산시는 5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또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관리, 체납관리, 기관장관심도, 참여도 등 4개 분야 8개 항목 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운영 전반의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택시쉼터를 건립하고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교통약자를 위한 11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했다. 또 지역내 표준 노드링크 구축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209개 정류소에 안내전광판을 보급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산형 도시교통모델을 구축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제고하고 철도부지 및 나대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내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운영 능력과 시민들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정책을 수립·추진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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