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인 비산동, 신평1동 어르신과 치매극복선도대학인 구미대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쓰담토닥 함께하는 보듬교실을 운영한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는 치매보듬마을인 비산동, 신평1동 어르신과 치매극복선도대학인 구미대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쓰담토닥 함께하는 보듬교실’ 을 운영한다.

‘쓰담토닥 함께하는 보듬교실’ 은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 의 일환으로, 치매극복선도대학과 연계하여 다양한 뇌 자극 활동으로 인지기능의 퇴화를 늦추고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담당 교수 및 재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인지강화 프로그램(손 기능 평가, 약통 만들기 등)과 치매예방 신체활동(낙상 예방 체조, 어휘력 증진을 위한 구강운동 등)으로 구성돼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1회(1회 120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건회 구미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주민 모두가 가족처럼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공동체 돌봄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