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한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관내 외국인 납세자의 지방세 납세편의를 위한 지방세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한다.

국제화·다문화 시대에 관내 체류 외국인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에 대한 정보와 납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외국인 체납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그 일환으로 매년 관내 납세자에게 홍보하던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문을 영어, 중국어로 번역해 외국인 납세자에게 배부 및 홍보하기로 했다.

안내문에는 주요 지방세에 대한 납부기한 및 납부 방법, 체납 시 불이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2021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리플릿은 체납안내문과 함께 외국인 체납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며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계획이다.

양희봉 체납관리팀장은 “외국어 지방세 안내문이 관내 외국인 납세자에게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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