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해 말까지 각종 사용료를 감면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말까지 각종 사용료를 감면한다.

군은 이번 감면 연장을 통해 군유재산을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태안동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 태안공영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소상공인 등이 올해 총 6400만원의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민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지원료 50% 감면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한다.

군은 상반기 농기계 임대 2792회, 농작업 지원 263회를 실시했으며 총 4300만 원의 사용료 감면을 농민들에게 지원했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이번 사용료 감면 연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군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