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국회의원이 4월 28일 서룡초교를 찾아 교장 및 학부모대표 등과 나눈 공청회 모습.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대역사 일원 통행로가 대폭 개선된다.

정찬민 국민의힘 국회의원(용인시갑)이 용인시 처인구 관내 명지대역 출입구 및 금학천 제방도로 인도 설치에 총 8억 원의 올해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29일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는 명지대역사 접근성 개선을 위한 남측 출입구 추가 신설과, 서룡초교 학생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제방도로 상 인도 설치에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명지대역 남측 출입구 부재로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고 이에 따른 남측 출입구 추가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명지대역과 서룡초교 사이에 약 300미터 구간의 금학천 제방도로 상 인도 설치도 서룡초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서 이와 관련 정 의원은 서룡초교를 찾아 교장 및 학부모대표 등 50여 명과 만나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명지대역 남측 출입구 추가 신설 및 금학천 제방도로 상 인도 설치가 이뤄지면 주민들의 명지대역사 이용 편의와 서룡초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의원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우리 지역 주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 사업들을 위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처인구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가며 국회 차원의 지원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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