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우나 안산시의원.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송바우나 경기 안산시의원이 공동으로 집필한 저서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 최근에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은 각계각층의 저자 8명이 노인·청년·아동·환경·다문화 등 7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책 제언에 초점을 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기획하고 공공의제연구소오름이 출판한 책이다.

송바우나 의원은 책의 마지막 장을 맡아 “우리나라 이중언어 교육의 현황과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중언어 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법령 제개정 등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의 책. (의원실)

송 의원은 또한 외국 출신 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통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능력의 강화, 세계화 시대에 있어 인적 역량 극대화라는 점에서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송바우나 의원은 지난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다문화 아동·청소년 이중언어 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했으며, 2020년 11월에는 싱가포르 초대 총리의 책 ‘리콴유가 전하는 이중언어 교육 이야기’(도서출판 행복에너지)를 번역해 출간한 바 있다.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송 의원은 중국어와 독일어를 공부하는 등 평소 외국어 학습 및 관련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올해에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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