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7월 2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준공식 및 개장식을 진행 후, 시운전과 안전매뉴얼에 따라 차량 및 궤도의 최종 안전점검을 거쳐 오는 8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7월 2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준공식 및 개장식을 진행 후, 시운전과 안전매뉴얼에 따라 차량 및 궤도의 최종 안전점검을 거쳐 오는 8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군비 약250억 원을 투입해 죽변항과 후정 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선을 따라 편도 2.4㎞, 최대 높이 11m에 4인용 전동차량 60대, 승하차장 2개소(죽변, 후정), 중간정차장 2개소(하트해변, 봉수항)를 운행한다.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왕복, 편도, A코스, B코스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4인용 탑승 시 코스에 따라 차량당 최소 2만5000원부터 최대 40000원까지 저렴한 요금에 이용이 가능하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 등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개장하면 연간 울진군을 찾는 관광객은 최대 300만 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울진금강소나무숲길, 후포등기산 스카이워크, 왕피천케이블카, 국립해양과학관, 성류굴, 덕구보양온천, 백암온천 등 바다와 숲,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욕의 고장 울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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