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5월 포항에서 조건만남을 거부한 여중생에 대해 보복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경찰이 관련자 35명을 검거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5월 7일 조건만남을 거부한 동급생을 무자비하게 보복폭행하고 감금한 여중생들과 범행에 가담한 성인 피의자 A씨(22) 등 8명을 검거(구속7, 촉법1)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포항지역 여중생 조건만남 등 불법 성매매 근절을 위해 수사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수개월간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그것을 빌미로 조건만남을 강요하고, 성매수남들에게 알선한 B씨 등 3명을 구속하는 등 총 27명을 추가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흥남 서장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조건만남 등 불법 성매매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경찰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