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이 포항 청림동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케미칼(003670)은 지난 25일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포항 푸드충전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감자 1톤을 수확했다.

푸드충전소는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시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등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10월 개소한 사회복지시설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들에게 농장체험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청림동 인근의 유휴 부지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왔다.

이날 수확행사에 참석한 직원 배인경 씨는 “주말농장에서 동료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도 즐겁고 특히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을 비롯해, 이주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세탁소 커피,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운영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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