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GTX-C노선 인덕원 정차의 필요성을 연설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9대 안양시장을 역임 한지 3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7대 시장 포함 지금까지 7년간 시장으로 만들어온 업적과 앞으로 10년 후 안양 발전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자 주>

- 최근 GTX-C노선 인덕원 정차와 함백산 추모공원 개장이 이뤄지게 됐는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 인덕원 정차가 마침내 실현되게 됐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평가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게 된다.

특히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TX-C노선에 인덕원역을 추가 정차역으로 제안한 상태로 인덕원 정차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74.2km구간이다. 의정부, 창동, 청량리, 삼성역, 양재, 과천 등을 경유하는 당초 계획에 인덕원이 추가된다.

C노선이 정차하게 될 인덕원은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역이며 향후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철도가 이곳을 거치면서 인덕원은 4개 노선이 한 지점에서 만나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덕원에서 승차할 경우 삼성역이 있는 강남까지 약 15분이면 도착하고 환승을 통해 강릉까지는 90분 정도면 다다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마침내 7월 1일자로 개원했다.

민선5기 시장이던 당시 지난 2011년 7월 화성시에 처음으로 제안해 6개 지자체(안양·화성·부천·안산·광명·시흥시) 공동건립을 추진한 고품격 장사시설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12-5번지 일원 30만㎡부지에 건축면적 9163㎡ 규모로 조성된 종합장사시설로 화장시설 13기와 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장례식장 8실 그리고 주차장과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6개 지자체가 총 1714억원을 투자했는데 인구비율에 따라 안양시는 230억원을 부담했다. 안양시민에게 있어 함백산 추모공원은 우수한 접근성, 이용의 편리성, 저렴한 이용료 등 3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에서 거리상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며 공동건립에 참여한 지자체 소속 주민 우선예약과 원스톱 장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장시설은 16만원, 봉안시설은 50만원으로 책정, 시간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부담이 크게 완화돼 6개 시 주민들은 편리하고도 저렴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으며 시장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있다.

- 평소 안양은 청년도시임을 강조해왔는데

▲‘청년이 안양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취임 이후 청년정책에 주력해오고 있다. 한창 일할 나이의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터전을 이룰 때 그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저는 지난 2018년 11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민선7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청년정책 서포터즈 운영,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소통Day 운영 등으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에 포커스를 맞춰 48개 사업에 165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조성된 921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적극 활용하고 ‘안양형 4차 산업혁명 청년 일자리사업’과 ‘청년 일자리 두드림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비대면 시대에 부응해 ‘24시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운영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실시간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안양시가 지방자치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습. (안양시)

- 민선 7기 3년차 성과가 있는다면

▲우리시는 현재 112개의 공약 중 6월 기준으로 82건을 수행해 공약이행률 73%를 보였다. 나머지 30개 공약도 정상 추진 중이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실예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4년 연속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2018년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 최우수 수상, 2019, 2021년 청년친화 우수기관 2회 선정,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20년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대상 수상, 2020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대상 수상, 2021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대상 등을 수상 했으며 총 428회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570억원의 시상 보조금을 창출해 안양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결과다.

-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안양형 뉴딜정책’으로 성과를 얻고 있다는데

▲‘안양형뉴딜’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춘 한국판 뉴딜에 시가 청년분야 뉴딜을 추가한 종합계획이다. 지난해 8월 첫 수립한 4대 분야(청년·스마트·그린·휴먼뉴딜) 8대 과제 129개 사업으로 시작됐다. 핵심은 일자리 창출로 오는 2025년까지 16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4대 분야에서 총 3만5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뉴딜 분야에서 가장 많은 921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청년창업기업 집중육성, 청년창업펀드 조성(921억원),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등 시가 청년창업과 취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들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IoT데이터 센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스마트뉴딜’ 분야에서는 6273명이 취업의 기쁨을 안았다. ‘그린뉴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1838명에게 일자리가 창출됐고 고용과 사회안전망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관건인 ‘휴면뉴딜’에서는 1만3266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안양형뉴딜의 성과를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나타나 21건에 256억원을 국도비를 확보한 상태다. 국토교통부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8억원을 지원받았는가 하면 경기도 정책공모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도비와 국비 각 6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특화상권 개발 공모에는 안양3동 ‘댕리단길’ 선정으로 도비 5억원도 지원받았다. 올해는 안양형뉴딜에 총 8729억원을 투자해 4만6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분야별 135개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지역형뉴딜’을 새로 추가하기로 했다.

‘지역형뉴딜’의 핵심은 균형발전이다. 시는 만안구 원도심지역 개발과 동안구의 리뉴얼을 통해 동서간 불균형을 해소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안양형뉴딜정책의 필요성을 강연하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이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박달동 일원의 군 탄약시설을 이전 또는 지하화 함으로써 확보되는 땅에 친환경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대형프로젝트다. 현재 합의각서(안)를 마련한 가운데 국방부 등 중앙정부와 구체적 사항을 협의중에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달스마트밸리가 조성되면 박달동을 비롯한 원도심 지역의 대변혁은 물론 안양의 균형적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안양지역 전반에 큰 부가가치를 몰고 와 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만명 가까운(4만9000명)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인천2호선 안양연장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발표된 것도 호재다.

이는 안양시가 박달동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건의한 것으로 인천2호선 안양연장이 확정되면 ‘박달역’ 신설이 유력한데 이렇게 되면 박달스마트밸리와 맞물려 경제적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안양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한 주요 시책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지난 4월부터 안양실내체육관(동안구)과 안양아트센터(만안구)등 두 곳을 지역예방접종센터로 운영해 전국 최고수준의 접종율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보상으로 ‘소상공인행복지원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시비 100%로 지원하고 있다.

총 12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은 사회적거리두기와 영업제한 등의 조치로 피해가 심한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며 업소당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1만1100여 개소에 총 100억5600만원을 지급했다.

생활안정자금은 정부의 코로나19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예술인, 동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시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 운수종사자 등(5개 업종)에 초점을 맞췄으며 3100여 명에 대해 약 13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전국 처음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 지난해 상하수도요금 50%를 감면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감면을 시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일정규모 건물에 대해 공유재산사용료와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주기도 했다. 착한임대인이 대상인 재산세는 지난해와 같이 임대료 인하액의 50% 감면 혜택을 올해도 부여할 계획이다. 안양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의 10%할인 판매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한 상태다.

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지난달 말부터 런칭해 안양사랑페이 이용자에게 5%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 안양의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데 시의 인구정책은

▲우리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억제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인 ‘안양형 인구정책 중장기 로드맵’을 지난 11일 수립 발표했다. 인구정책 로드맵의 핵심은 현재 55만명에 불과한 안양의 인구를 오는 2040년까지 58만명으로 늘리고 이중 청년층의 비율을 30%이상 달성하는 것이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안양 전성시대’를 비전으로 내세운 시의 인구정책 로드맵은 인구유입, 인구유지, 인구구조변화와 융합 그리고 생애주기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중장기적 인구변화 선제대응 등 6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총 46개 사업에 2조50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는 실효성 높은 단기적 인구유입 정책을 펼치고 2030년까지 신혼부부와 청년층에 맞춘 주거공급,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구추이 변화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로드맵을 보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정책 실무추진단’도 구성한다.

- 안양시민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게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과 함백산추모공원 개장, GTX-C노선 인덕원역 확정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좋은 성과를 얻기까지 그동안 보여준 시민 여러분의 저력과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시민 누구나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 지금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 최대호는 안양의 발전과 향후 10년 후의 안양을 위해 있는 힘껏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며 안양의 안녕을, 비전을 위해 경주하는 시장이 될 것을 시민들께 약속 드린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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