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달산면 적십자봉사단 회원들은 하절기 행락철을 맞아 하늘이 숨겨놓은 청경명수의 땅, 영덕 옥계계곡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달산면 적십자봉사단(단장 최애연) 회원들은 하절기 행락철을 맞아 하늘이 숨겨놓은 청경명수의 땅, 영덕 옥계계곡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영덕 옥계계곡은 기암절벽과 천연림의 가치를 인정받아 침수정 일원 계곡이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돼 팔각산, 동대산 및 주왕산국립공원과 연계해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며 특히, 하절기에는 청경명수 계곡으로 널리 알려져 가족단위, 연인 등 수많은 야영객들이 찾아 코로나19 시대에 힐링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에 참여한 회원 12명은 농번기 바쁜 와중에도 지역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서 참여했으며 옥계리 본동에서 옥연암 마을까지 2㎞정도의 하천을 따라 야영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1.2톤을 수거했다.

최애연 단장은 “야영객들이 맑고 깨끗한 계곡에서 기분 좋게 휴식을 취하고, 가정으로 돌아가실 때는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인근 쓰레기적화장으로 배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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