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논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23일 면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센터관계자,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있더라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내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단위 공동체다.

시는 은진면 교촌 1리를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한 것에 이어 연산면 백석 4리를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 인지꾸러미 배부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지역 민·관 기관 및 사회단체와 치매안심마을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2021년 사업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치매안심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병행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유관 기관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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