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장애인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일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최오윤)’를 개소했다.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위탁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서울, 부산, 광주에 설치 운영 중이며 올해 경기, 대전, 대구센터를 추가로 모집했다.

시는 지난 2월‘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위탁기관 공모에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지부장 정찬욱)가 선정돼 대전, 세종, 충남·북의 장애인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센터장과 전문상담원 2명이 상근하며 변호사, 노무사, 수어통역사를 촉탁해 부당해고나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근로자들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근로자의 직업생활 적응 및 유지를 위해 노동상담, 노동법률교육, 하얀민들레 심리상담실 운영, 장애인근로자 통합사례관리 등 사업을 추진한다.

최용빈 장애인복지과장은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가 충청권 장애인근로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오윤 센터장은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장애인근로자의 직장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문제와 정신적 심리문제까지 모두 상담할 수 있다”며 “장애인근로자분들이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하도록 지원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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