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동남아 온라인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판로가 막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모집된 관내 8개사를 대상으로 태국, 라오스와의 ‘동남아 온라인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기업 편의 및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사 사무실 또는 코트라(KOTRA) 천안분소 상담장에서 화장품, 욕실천장재, 마스크 등의 참가 품목으로 40여건의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상담을 위해 해외 무역관과 바이어가 국내 참여기업 현황과 제품을 사전에 확인한 후 관심과 구매의지가 있는 진성바이어들을 발굴했으며 화상상담을 위한 현지 통역비, 1:1 화상 상담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현지 통역원을 지원받아 바이어에게 제품설명을 하고 계약에 대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코로나19로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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