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장이 24일 오후 수원 AK플라자 6층 CGV에서 열린 영화 ‘광대(소리꾼 감독판)’ 시사회에 동료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오후 경기 수원 AK플라자 6층 CGV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동료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영화 ‘광대(소리꾼 감독판)’를 관람했다.

경기도의회가 지원한 이번 시사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계를 지원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사회 시작에 앞서 장현국 의장은 “지난해 개봉했지만 많은 관객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던 좋은 작품을 소개해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민족의 전통예술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감독과 배우, 스텝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사회에 참석한 의원과 직원들께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광대’는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소리꾼 디오리지널’에 북측 풍경 등 장면을 추가해 재편집한 감독판이다. 조선 영조 10년인 1734년 사라진 아내를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와 그의 딸, 광대패의 흥과 한을 다뤘다. 정통 판소리 고법 이수자 ‘고수(鼓手: 북 치는 사람)’로 활동해 온 조정래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오는 9월2일 개봉한다.

이날 시사회에는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김경희·박창순·김성수·송치용·신정현·유영호·이진연·조성환·박덕동·최만식·성수석·박옥분 도의원과 조정래 감독, 배우 김하연·임성철·정무선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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