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역재활병원 외부 전경 (경산시)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경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선정돼 국비 6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을 연계․지원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의료센터는 올해 7월경 경북권역재활병원 내에 설치되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시행한다.

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진료 및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에 대한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시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권역재활병원 내 공공재활운영단이 기시행 중인 방문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소아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더욱 확대되어, 지역사회 장애인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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