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2일과 오는 25일 2일간 관내 재개발·재건축 구역 건축물 해체공사현장 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 학동 건축물 해체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 담당 공무원 외에도 건설안전 분야 등 외부 전문가 4인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감리업무일지 및 안전점검표의 적정성 검토 ▲공사용 가설펜스 및 보행자 안전통로 등 가설건축물 설치 유·무 ▲구조 안전성 검토보고서 및 건축물 해체 순서 준수 여부 ▲안전대책 및 부산물 처리계획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건축물 해체공사현장을 주의 깊게 점검해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공사 현장 관계자가 안전의식을 갖고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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