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대희 시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지역 지자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부천, 남양주, 시흥, 의정부, 광주, 하남,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등 11개 지역 지자체장들과 배달특급 운영을 맡고 있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경기도는 공공디지털 SOS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 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군포시는 배달특급 가맹점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6월 21일 현재 450여개 업소가 신청하는 등 공공배달앱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민간 배달앱이 수수료나 광고료가 부담되는 구조인데 비해 배달특급은 광고료가 없고 수수료가 낮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배달특급은 가맹점 수수료가 1% 내외로 저렴하고 지역화폐로도 결제할 수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배달특급의 성공을 통한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상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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