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센터와 보건 및 복지 관련 기관이 협업 연계망을 구축해 다양한 유형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제공하고 있다. (김포시)

(서울=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희)는 김포형 치유농업 정착 및 치유효과 극대화를 위해 치유농업센터와 보건(김포시치매안심센터) 및 복지(김포시장애인복지관)관련 기관이 협업 연계망을 구축해 다양한 유형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제공하고 있다.

보건분야의 경우 김포시치매안심센터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능력강화를 위해 동물교감치유, 곤충공예치유, 농작물을 활용한 식치유 등 경증치매환자에게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치유농장 3개소와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 6월부터 8월까지 약 12회의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해 운영 중이다.

복지분야는 김포시장애인복지관과 마스터가드너가 함께 청년, 주부 등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업활동을 통한 심신치유 및 재활을 위해 텃밭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영도시텃밭(두배로농장)에 치유정원 및 케어팜을 시범 조성해 원예 테라피 및 다양한 텃밭 치유활동을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치유농업센터가 치유농업의 수요자 및 공급자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효과적인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 및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