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6일 3층 상황실에서 11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6일 3층 상황실에서 11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를 개최했다.

구미시에는 9900여명의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구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 등 다문화 정책을 협의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구미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다문화가족 유관기관과 전문가, 다문화 가족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부위원장인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정책의 질적 발전을 위해 정부·민간·전문가들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협의회 회의를 통해 심도있는 다문화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1년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 하반기 찾아가는 다문화 간담회 개최, 정기적인 실태조사 실시, 외국인 중도입국자녀 문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특히 외국인 중도입국자녀 문제에 대해서는 이른감이 있지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선제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향후 구미시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 주체로서 사회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다양한 문화를 제도 안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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