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이 17일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회사무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회통합디지털센터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생태호수공원에 오는 2024년까지 국비 468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의정 연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협약에는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 ▲국회사무처는 예산확보 및 집행 ▲대전시는 각종 인·허가와 부지확보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입지를 반영한 공원조성계획(변경) 승인(2021년 12월)→공사 착공(2022년 5월)→공사 준공(2024년 5월)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학의 도시 대전에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대전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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