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8개 읍면 전역에서 제2차 숨은 자원 찾기를 추진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제2차 숨은 자원 찾기’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있는 각종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숨은 자원 찾기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구석구석 찾아가는 마을군수실’ 운영 시에 농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던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이번 행사에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고 수거된 폐비닐은 A등급의 경우 킬로그램당 150원, 농약 빈 병은 유리병의 경우 개당 3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고철, 파지, 캔, 잡병, 의류, 플라스틱,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킬로그램당 최대 450원의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상반기 폐비닐 157톤, 농약 빈병 30톤, 기타 재활용품 147톤 등 총 824톤의 숨은 자원을 찾아냈으며 이번 2차 행사의 원활한 추진에 힘써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차 숨은 자원 찾기는 오는 24일 남면을 시작으로 ▲안면읍, 고남면(6.29) ▲근흥면(6.30) ▲원북, 이원면(7.2) ▲태안읍(7.13) ▲소원면(7.15) 순으로 진행된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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