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대전환을 맞아 경기도와 평택시, 그리고 린데사가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성공하는 길을 열어갔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돼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관건은 우리가 가진 역량”이라며 “오늘 경기도와 상호협력을 약속한 린데사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향후 경기도에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시행하며 수소 원천기술을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시설과 수소충전소들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특히 “린데사의 투자가 경기도의 수소기술 발전과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세계 전기의 3분의 2를 의존하고 있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안정적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G8’ 국가로서의 위상과 세계적인 R&D 강국으로서, 우리는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앞장설 책임을 갖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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