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애플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용인시에 기탁한 가운데 백군기 시장(왼쪽)과 이민근 애플티 대표가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 처인구 모현읍 소재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이민근 애플티 대표가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민근 대표, 김영훈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는 이 같은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코로나19로 힘겹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애플티는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 2632㎡ 부지에 연면적 1710㎡ 규모의 제조시설 신축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공장신설 승인을 받아 시에 둥지를 틀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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