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유관기관협의체가 지난 11일 영덕군청 3층회의실에서 영덕군수 등 49개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유관기관협의체가 지난 11일 영덕군청 3층회의실에서 영덕군수 등 49개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여한 대표자 전원은 유관기관협의체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 기관단체가 가진 역량을 모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영덕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관기관협의체는 참여한 각 기관, 단체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함께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영덕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이날 대표자 회의는 참여기관 대표가 직접 자기소개 및 간략한 기관소개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희진 영덕군수,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 최진태 영덕경찰서장, 김태준 영덕소방서장은 인사말에서 유관기관협의체의 구성에 따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참여기관단체의 적극적임 협조를 통한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이안국 센터장은 유관기관협의체의 구성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에서 “변화하는 삶의 방식과 가족가치관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생겨나고 이로 인해 인구의 감소, 가족 존립가치가 무너지는 현상을 극복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행복을 누리며 살 환경의 조성을 위한 일은 어느 한 단체의 힘으로 어렵다”며 “유관기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협의체 협약서에 참여기관 대표자 전체가 서명했다.

이 협약서에는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 ▲참여기관은 공동프로그램의 추진 방안을 협의체에 제시하고 실무자회의를 통해 협의 후 추진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상호 기관의 요청 시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적극 협조 등의 업무협약 범위가 명시돼 있다.

이후 선린대학 우영효 교수의 선린대 소개 및 공동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참여한 기관단체 대표들은 “각종 프로그램, 지역 현안들을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추진하는 체계가 구축된 것으로 매우 의미있고 시의 적절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