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이 제6차 국회-도의회 간 상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관련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제6차 국회-도의회 간 상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관련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정춘숙 위원장(용인병,국회 여성가족위)과 박창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김미리, 신정현, 유영호, 이진연, 장태환, 조성환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춘숙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현대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여성가족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오늘 논의된 현안들에 대해 서로의 뜻을 함께해 국회의 입법 활동이 경기도의회의 정책 활동으로 연결되는 상호협력적 정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경기도의 주요 현안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시스템을 경기도와 공동사용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체계 일원화 및 현실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국비 지원 강화(퇴소 및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정착지원금, 청소년복지시설 설치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가정·민간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등)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대상자 요건 완화 ▲국외입양 감축을 위한 미혼모 지원 정책 강화 등의 현안 사항들을 건의했다.

박창순 위원장은 “여성가족분야는 업무가 굉장히 광범위해 민원의 종류도 다양하고 정책 추진에 아쉬운 부분이 많아 오늘 건의한 현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라며, “하나하나가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인 만큼, 향후에도 충분한 숙고와 논의를 통해 관련 법률 제·개정과 정책 개선을 위한 소통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향후에도 국회-도의회 간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의 각종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의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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