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0일 6개월 만에 운영이 재개된 경로당을 방문해 오랫동안 고립감과 우울감에 힘들어하던 어르신들을 격려하면서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0일 6개월 만에 운영이 재개된 경로당을 방문해 오랫동안 고립감과 우울감에 힘들어하던 어르신들을 격려하면서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포항시는 경로당 재개일에 맞춰 방역 및 환경정비 등 시설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방역물품과 이용자 관리대장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과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금지 등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해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경로당 클린안심방역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방역과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이렇게 활기차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저 또한 굉장히 기쁘다”며, “2차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식사도 가능해지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시행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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