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농촌 지역의 농약 안전사고 예방과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업비 1200만 원을 들여 농약 안전보관함 70대를 보급한다.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지역에서 오인으로 인한 농약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종류별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잠금장치가 부착된 농약 보관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월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지난 5월 53대를 공급 완료했으며, 잔여량은 추가 신청을 받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6일까지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농약 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은 농약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농업인의 생명 보호와 이용 편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농약 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보관함 170대를 보급했으며,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도 추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