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9일 구미시 선산향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3호)를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불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구미소방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는 9일 구미시 선산향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3호)를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불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요 목조문화재의 지리적·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자위 소방대의 화재진압 대응역량을 강화해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초기 자위소방대의 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소방출동로 확보 ▲산림 및 문화재로 연소 확대 시 대응역량 함양 등이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산림과 인접하여 산불로 크게 연소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점검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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