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을 6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 소방, 국가중요시설 등이 참가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전시·평시 연계된 작전시행 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 확립,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군이 주관해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첫째날인 6월 14일(월) 14:00 최초상황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1·2일차에는 대테러작전 및 내륙지역 대침투작전, 2·3일차에는 후방지역 작전수행, 민·관·군·경 통합 피해복구 등 순천시 전 지역 및 국가중요시설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8일과 9일 이틀간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근무자 105명 대상으로 상황근무 요령 및 훈련상황시스템 운영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화랑훈련은 2017년 실시 이후 4년만에 실시하는 훈련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가규모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시민들의 불편함이 많지만, 이번 화랑훈련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훈련기간 중에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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