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선조 복지교육국장(오른쪽)과 마화용 서민금융진흥원 고객지원본부장은이 착한날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금융정보에 어두운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과 ‘착한날개 오산’ 업무 협약을 맺고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8일 시는 경기도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복지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의뢰 ▲ 찾아가는 이동 금융상담 지원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조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 등에게 맞춤형 금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의 금융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마화용 서민금융진흥원 고객지원본부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서민·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 교육, 컨설팅, 취업연계 등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범정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복지서비스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유일 상위권 석권,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실적이 월등히 높은 것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 오산시와 서민금융진흥원은 복지대상자들의 금융생활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해 경제·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복지상담시 서비스 연계의뢰 등 촘촘한 맞춤형 금융·자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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