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의 신생구단 NC다이노스가 2013년 신인지명회의 결과 15명의 신인선수를 확보했다. 왼쪽부터 김정수, 손정욱, 윤형배, 이성민, 윤강민, 윤대형, 장현식 선수 (NC다이노스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프로야구 NC다이노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신인선수 15명을 지명했다.

NC다이노스는 우선지명 북일고 윤형배(투수, 우완), 영남대 이성민(투수, 우완) 선수를 포함해 1라운드 서울고 장현식(투수, 우완), 2라운드 경희대 투수 손정욱(투수, 좌완)을 선정하는 등 총 15명의 선수를 확보했다.

윤형배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정도로 기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직구 최고 구속 152Km를 자랑하며 예리한 드롭커브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초고교급 투수이다.

이성민은 대학야구 최고 우완투수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삼으며 위기대처 능력과 수준급 수비가 강점이다.

한편 NC다이노스는 당일 2라운드 종료 후 특별지명에서 부산 경남 지역 학교 출신인 세광고 - 경남대 외야수 박으뜸, 전체 49순위로 부산고 - 연세대 투수 김병승, 전체 66순위로 경북고 - 동의대 투수 이상민, 전체 67순위로 마산고 - 연세대 내야수 최재원, 전체 84순위로 경주고 - 경남대 외야수 권희동을 선발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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