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옥룡면청년회에서 추진하는 작은도서관 2호관 설치 개관식이 지난 5일 옥룡 솔밭섬에서 열렸다.
옥룡면청년회는 2020년 3월 자체 사업으로 도선국사마을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올해 광양시 청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 2호관을 설치했다.
청년회원이 모여 도서관 틀을 만들고 도서를 기증받아 완성된 작은도서관은 모든 시민이 언제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이철 옥룡면청년회장은 “옥룡면민뿐만 아니라 솔밭섬을 찾은 시민에게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독서문화 보급을 위해 작은도서관 설치사업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갖춰져 있으니 솔밭섬을 오가는 시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청년이 앞장서 책으로 하나 되는 자연 속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개관식 이후 옥룡면청년회와 광양시청년연합회 회원들은 옥룡 솔밭섬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관광객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